달라스 원정경기 101-98 역전패
워리어즈가 또 졌다.
시즌 4전 전패. 도대체 앞이 안 보인다. 올해는 코치도 갈고, 단장도 갈아서 달라질 줄 알았다. 그러나 십년 재탕의 워리어즈는 달라질 줄 모르고 있다.
워리어즈는 8일 져도 너무 억울하게 졌다.
첫 쿼터 33-19, 전반을 57-44로 리드한 워리어즈는 이번 만큼은 첫 승을 거두고 시즌 전환점을 맞이할 줄 알았다. 그러나 결과는 뒷심부족. 작년의 재탕이다.
워리어즈는 달라스에서 벌어진 시즌 4번째 경기에서 전반에만 야투율 47.8%, 57점을 퍼부으며 달라스을 압도했으나 후반 몰락세로 연장 끝에 101-98로 패했다.
리처드슨이 25점을 넣고 간만에 슈팅가드의 역할을 해냈고, 데렉 피셔가 23점을 넣으며 새얼굴의 체면을 세웠으나 워리어즈를 구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8-88로 연장격돌에 들어선 워리어즈는 달라스에 연속골을 내주고 연장 후
반 96-93으로 리드당했다.
승부의 갈림길은 종료 1분전. 자유투로 점수를 1점차로 줄일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서 던리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투, 승부는 달라스쪽으로 기울고 말았다.
워리어즈는 101-98로 리드 당하던 종료 13초전 제이슨 리처드슨이 회심의 3점슛을 날렸으나 불발, 마이크 몽고메리 코치의 워리어즈 첫 승 기록에 실패했다.
한편 워리어즈에서 달라스로 쫓겨간 에릭 댐피어는 이날 29분을 뛰면서 리바운드 6개와 6점을 넣으며 활약했으며, 워리어즈의 포워드 2이방 트로이 머피와 마이크 던리비는 합작 28점에 그쳤다.
워리어즈는 달라스전을 필두로 샌 안토니오(10일), 멤피스등 강호등을 상대로 원정 5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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