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러 신임국장, 커뮤니티 봉사 등 업무 강조
▶ 훼어팩스카운티 경찰, 한인 간담회 마련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월) 저녁 7시 애난데일의 조지메이슨 도서관에서 간담회를 가진다.
이와 관련 카운티 경찰국은 8일 한성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언어 장벽, 경찰 불신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상호 신뢰하는 관계를 이루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한인 주민 간담회에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지난 7월에 취임한 데이빗 로러 경찰국장은 “한인들과도 간담회를 통해 보다 안전한 커뮤니티 건설을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로러 국장은 “한국어를 구사하는 유능한 한인 경찰관 채용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겠다”며 “경찰은 법만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 봉사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한인 주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 커뮤니티와 경찰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연락 경찰관(liaison officer) 신설 문제에 대해 로러 국장은 “좋은 의견 같으며 충분히 고려해보겠다”며 “그러나 한인 경찰관 가운데 아무도 그런 일을 지원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카운티 경찰국의 데이빗 로러 경찰국장, 샤론 스미스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장, 잭 헐락 웨스트 스프링필드 경찰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한인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훼어팩스 경찰국과 한인주민과의 간담회는 커뮤니티 서비스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15명의 한인 여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단체 CSPN (Comm unity Service Provi ders Net work)가 후원하고 있다.
CSPN 회원 가운데 훼어팩스 경찰국 범죄피해자 서비스의 김환희씨, 에베소 사역원 상담실의 박선희 임소영씨, 훼어팩스 카운티 사회복지시스템의 제닛 허벌 디렉터, 방왕인씨 등이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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