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망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전기충격 심장 세동(細動) 제거기(AED) 소생술로 살아나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DC 프랭클린 루즈벨트 기념관을 찾았던 한 82세의 할머니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쓰러졌다. 당시 이 할머니는 완전 심장마비 상태로 출동한 응급구조대 요원은 일단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 할머니는 응급 AED 시술을 시행한 결과 다시 심장 박동을 재개하면서 살아났다.
당시 현장에는 내과의사도 있었으며 이 의사에 의해 사망이 확인됐다. 또 수 분 간 완전 절명 상태가 유지됐다. 그런데도 AED 시술로 소생해 응급구조의학계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AED 시술을 직접 시행한 사람은 공원관리국 직원으로 마침 이 기념관에 이 같은 시설이 있어 생명을 구했다.
전문 의료진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이 할머니가 의식을 찾아 말을 할 수 있었으며 가료를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DC 응급구조본부는 이 할머니의 경우를 통해 AED 시설의 중요성을 재확인, 모든 공공장소에 이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벌이기로 했다.
이 할머니는 펜실베니아에서 일행과 함께 DC로 관광 와 이날 루즈벨트 기념관을 구경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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