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30주년기념 모금만찬 성황
▶ 워싱턴한인봉사센터, 내년 초 추진위 구성
한인복지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워싱턴한인봉사센터 김기영 이사장은 14일 봉사센터 창립 30주년 기념 기금 모금만찬에서 “500만 달러를 마련, 한인 커뮤니티센터의 역할까지 감당할 복지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 초 추진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하이얏 리전시 호텔에서 열린 기금 모금 만찬에서 최병구 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인봉사센터의 복지센터 건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크리스 밴 홀런 연방하원의원 (MD, 민) 의원은 축사에서 “한인들이 지역과 전국적인 이슈에 대해 서슴없이 의견을 제시하고이민관련 문제 해결에도 최대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티븐 실버맨 몽고메리카운티 의장은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이 곳에서 때로는 지역정부의 손길이 모든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이러한 부족함을 메꾸어 주는 한인봉사센터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봉사센터 수혜자로 나선 인정임 할머니는 “노인아파트에 혼자 입주해서 겪게된 재정적 어려움을 봉사센터의 도움으로 해결했다”며 감사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기영 이사장은 한인봉사센터를 후원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펼친 와싱턴한인교회(담임 조영진 목사), 최종선 워싱턴골프센터 사장 등에 ‘커뮤니티 서비스 감사장’을 전달했다. 특별 순서로는 워싱턴쏠로이스트앙상블이 한국과 미국의 성가곡을 공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철 초대이사장을 비롯, 전신애 노동부 여성국장, 수전 리 MD주하원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인봉사센터는 ▲상담, 통역, 취업 알선 등 사회복지 서비스 ▲에이즈 및 HIV 바이러스 예방 캠페인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음주 교육 상담 및 마약 중독 예방 ▲이민 관련 무료 서비스 ▲청소년 지도 서비스 ▲ESL 및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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