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급동네중 하나인 라카냐다에서 지난 한달새 7건의 업소대상 무장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 연말 방범에 비상이 걸렸다. 평소 조용하기만 하던 동네에서 연쇄강도가 줄을 잇자 주민들은 불안에 떨며 관할 경찰서에 강력한 방범대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11월15일까지 한달동안 ‘시스 캔디스’ ‘라카냐다 꽃집’ ‘블락버스터 비디오’ ‘시티즌스 비즈니스 뱅크’,‘월드 세이빙스 뱅크’, ‘조앤스 패브릭스’ ‘라운드테이블 피자’ 등 지역내 7개 업소가 줄줄이 털렸다.
셰리프국은 LAPD, 패사디나 경찰국 등과 공조수사를 벌여 현재까지 이들 업소중 일부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용의자 8명를 검거했다.
크레센타밸리 셰리프 지서 팀 피터스 캡틴은 “한달동안 이처럼 많은 업소가 강도를 당한 일은 지난 4년만에 처음”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했으며 강도용의자 추적에 필요한 단서확보를 위해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강력범죄자중 일부가 이 지역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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