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 박 건강정보센터 신임소장
“사회복지부와 클리닉, 행정관리 사무실을 한 장소로 통합해 원스톱 봉사센터로 만들고 무엇보다 KHEIR가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커뮤니티에 알리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 에린 박(한국명 애린·사진) 신임소장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력 서비스를 내년 중순부터 현재 행정본부가 있는 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의 코아센터에서 제공하고 프로그램 신설 및 확대를 위한 기금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소장은 “시대가 바뀌면서 비영리 봉사단체의 개념과 역할도 변하고 있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튼튼해야 하므로 정부 지원금을 최대한 확보하고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왕성한 기금모금 활동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장은 또 이사진을 현재의 6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아동대상 의료서비스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위한 치과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클리닉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EIR에는 현재 70여명의 스태프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 예산규모는 450여만달러에 달한다. KHEIR는 원스톱 봉사센터 창설의 첫 단계로 3가와 하버드에 있던 사회복지 부서를 지난해 말 코아센터 5층으로 임시이전 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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