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검열관
여드름 치료제인 ‘애큐테인’을 비롯, 한인들도 자주 사용하는 5종의 의약품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철저한 안전성 검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19일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검열관 데이비드 그래햄 박사가 콜레스토롤 강하제 ‘클레스토르’(Crestor)와 진정제인 ‘벡스트라’(Bextra), 비만치료제 ‘메리디아’(Meridia), 천식치료제인 ‘세레벤트’(Serevent)와 피부병 치료제 ‘애큐테인’(Accutane) 등 5가지 약품을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필요로 하는 위험 의약품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관절염 치료제인 머크사의 바이옥스(Vioxx)가 부작용 위험으로 리콜 조치된 것과 관련, FDA가 약효 논란에 개입되어 있는지 가리기 위해 연방상원 재정위원회가 최근 개최한 청문회에서 그래햄 박사는 “FDA의 무능으로 의약품 안전성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그 예로 이들 5종의 약품을 꼽았다 .이에 대해 FDA에서 의약품 평가 및 연구를 맡고 있는 스티븐 갤슨 박사는 “FDA의 안전검사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되고 있으며, FDA 시판 공인절차를 거친 약품은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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