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평통 전체회의, 장성균 부회장 직위해제
LA민주평통(회장 김광남)은 22일 11기 2차년도 전체회의를 열고 오렌지카운티 내분사태와 관련, 이양구 OC지회장에 대한 직위해제 및 위원직 박탈 건의안과 장성균 부회장의 직위해제안을 가결했다.
난상토론 끝에 실시된 거수투표 결과, 참석자 118명중 찬성 58, 반대 6으로 나왔으나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17명의 위임장을 찬성에 포함시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이 지회장에 대한 직위해제 및 위원직 박탈건은 대통령에게 보내져 최종 결정을 기다리게 되며 장 부회장의 직위해제는 곧바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날 결정으로 LA평통의 내분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특히 일부 위원들이 회의절차에 강한 이의를 제기하면서 탈퇴의사를 밝히고 있는데다 17명의 위임장을 찬성표에 포함시킨데 대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휴유증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남 회장은 “이 지회장이 사태수습에 협조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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