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21일 미국과 친선경기
경기장소는 홈디포센터 유력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한 한국축구 대표팀이 내년 1월 약 20일간 LA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이 기간 중 미 대표팀과 친선경기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최종예선을 앞두고 갖게 되는 전지훈련 장소를 LA로 정했다며 전지훈련 기간 중 미 대표팀과 친선경기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친선경기 날짜는 1월21일로 잡혔으며 경기장소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카슨 홈디포센터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미국 대표팀의 격돌은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조별예선에서 1-1로 비긴 뒤 2년6개월여만의 첫 만남이 된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에선 최종예선에 나설 대표팀의 전술 다지기뿐 아니라 세대교체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전지훈련에 실력이 검증된 해외파 선수들은 소집하지 않고 한국내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하기로 원칙을 정했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해외파 선수들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정하고 또 베테랑 선수들을 대체할 ‘젊은 피’도 가려낸다는 계획이다.
<김동우 기자>
dan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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