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의원 “싹쓸이”예상
12월4일 선거… 35명 선출
윌셔센터-코리아타운주민의회(WCKNC) 대의원 선거에 한인 42명을 포함, 총 52명의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35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12월4일 선거에 23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12석을 뽑는 지역주민 대표에는 19명, 역시 12석인 사업체 대표에는 15명이 지원했으며, 9석의 단체대표에는 14명, 3석의 전체지역대표에는 4명이 출마했으나 2석의 청소년 대표에는 지원자가 없었다.
한인들은 주로 사업체(14명)나 비영리 단체 대표(14명)로 출마했으며, 전체지역 대표엔 3명, 지역거주민 대표 11명 등 총 52명이 출마해 전체후보자의 80.7%를 차지했다.
한인 후보들은 절대수에서 많은 데다, 공동 출마한 한인들이 선거 운동을 함께 펼칠 것으로 보여 35석중 한인대의원이 30명 이상은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나 홉슨 WCKNC 선거관리위원장은 “많은 한인이 당선되더라도 한인만이 아닌 다인종이 섞여 사는 커뮤니티를 잘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마의사를 밝혀온 한인들은 ‘윌셔센터-코리아타운주민의회 선거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해 각 분야에 걸쳐 자체적으로 출마자를 모집했으며 총 30명의 한인이 공동 출마했다.
코리아타운주민의회 한인 출마자는 ▲지역거주민대표(11명): 심인섭, 임소니, 인사무엘, 김제호, 김리처드, 서장원, 안국찬, 이 용, 안제이슨, 오대니얼, 유 홍 ▲사업체대표(14명): 이기영, 강종민, 이동희, 이데이빗, 조동수, 이연단, 김앤드류, 한존, 박용문, 임숀, 김알렉스, 이수형, 하기환, 이수지▲단체대표(14명): 이미화, 최영석, 정문섭, 카라 인애 칼라일, 박폴C., 김희갑, 김남권, 박폴, 허상길, 임경자, 남기성, 서지혜, 박혜경, 전기석 ▲전체지역대표(3명): 배양서, 손줄리아, 한군석 등이다.
16세 이상의 지역 이해당사자(Stakeholder)에겐 선거권이 주어지고, 선거장소에서 주민의회 지역내 주민이거나 고용주, 피고용인, 단체회원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서류를 지참하면 유권자 등록 후 투표할 수 있다.
출마자 토론회는 선거당일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청운교회(433 S. Normandie Ave.)에서 열리며, 선거는 토론회가 끝난 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실시된다.
선거결과는 12월8일 오후 5시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213)480-1115, www. wilshirecenter.com/wcknc.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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