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문제로 동거남과 언쟁을 벌이던 20대 한인여성이 상대방의 팔에 상처를 입히는 바람에 중범 배우자폭행 혐의로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1시45분께 한인타운 4가와 아드모어 인근 아파트 앞 거리에서 김모(28)씨가 30세 한인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의 팔을 심하게 잡아당겨 팔이 긁히는 상처를 입혔다. 김씨는 싸움현장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돼 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한 경찰관계자는 “조사결과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 폭행사태로까지 발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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