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달씨 지단달 인가 신청서 제출
조성상·이융수씨 미국계 인수추진
한인들의 신규은행 설립 및 주류은행 인수작업이 잇달아 추진되고 있다.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서플라이 업체 ‘유나이티드 패브리케어 서플라이’의 홍성달 회장은 다운타운에 새 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달 말 은행감독국에 설립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은행은 한인사회보다는 중국 커뮤니티 공략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은행의 실무책임자는 홍사장과 친분이 있고 주류은행 부행장을 지낸 미국인이며, 홍 회장은 10명의 이사 중 한 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투자개발업체 ‘대훈 인베스트먼트’의 회장으로 팜스프링에 팜데저트 컨트리클럽을 소유하고 있는 조성상씨는 북가주 오클랜드에 있는 한 미국계 은행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투자가 그룹은 조 회장과 이화식품상사의 이융수 회장을 포함, 한인 및 비한인 1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현재 인수추진 단계로 12월10일께 최종 인수 여부가 확정된다”며 은행 명칭, 인수가격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구본태 전 나라은행 전무를 중심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과 최운화전 한미은행 부행장이 주도하고 있는 커먼 웰스 비즈니스 은행은 내년 3-4월께 부터 정식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은 다운타운에, 커먼 웰스 비즈니스 은행은 윌셔와 하일랜드에 본점을 세우고 현재 매장 공사중이다. 이밖에 제이미슨 프라퍼티스의 데이빗 이씨도 현재 은행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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