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개장.각종 이벤트 줄이어
▶ 연말 샤핑시즌 26일 본격 개막
‘30달러 짜리 DVD 플레이어’, ‘최저가’, ‘최저가’.
워싱턴 일대가 또 한차례 샤핑 열기에 휩싸이게 됐다.
워싱턴 지역 주요 소매점들이 땡스기빙 데이 다음날인 26일부터 대대적인 파격 세일에 들어간다. 새벽부터 샤핑객이 몰리고 문 열자 마자 고객이 쏟아지는 바람에 물건이 동나는 등 큰 혼잡을 벌였던 작년의 ‘블랙 프라이데이’ 때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세일이 기다리고 있어 최대 열기가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세일은 우선 엄청난 할인가가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월마트의 30달러 짜리 DVD 플레이어 같은 경우가 대표적 예다. 월마트는 또 7피트 짜리 장식 크리스마스 트리를 40달러 이하의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무선 조종 허머 장난감 자동차도 100달러 미만에 내놓았다.
타겟은 할인 가격과 함께 신청자에게는 유명인사의 녹음된 목소리로 ‘웨이크업 콜’을 걸어주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화 받고 일찍 일어나 물건 사러 달려오라는 뜻이다.
소매업자들은 26일부터 본격화될 올 연말 대목 경기가 작년보다 약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 지역의 소매업계는 2000년, 2001년 심한 불황을 겪었고 작년 다소 만회되면서 경기회복의 시작인지 일시적 현상인지 논란이 있었다.
몽고메리 몰(웨스트필드 샤핑타운 몽고메리) 같은 경우는 지난 10월 작년대비 8~9%의 판매신장을 기록, 올 연말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 경우 전국적으로 소매판매는 그 전해에 비해 6.5%의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는 올해 또 4.5%의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타겟은 26일부터 우선 2일간의 특별 세일을 실시한다. 개장시간은 새벽 6시. Target.com으로 신청하면 수퍼모델 하이디 클럼, 랩 가수 아이스-티 등의 목소리로 녹음된 웨이크업 콜을 받을 수 있다.
몽고메리 몰의 ‘칙 필 A’는 새벽 5시 45분에 문을 열어 5시부터 개장하는 KB 토이스 내장객에게 커피를 제공한다.
하얏츠빌에 새로 단장해 재개장한 프린스 조지스 몰은 경품을 내걸고 27일 오후 1시 1,000달러 상품권 당첨자 추첨을 실시한다.
위턴의 웨스트필드 샤핑타운도 300대의 주차 시설을 추가하고 아침 7시부터 10달러 상품권을 나눠준다.
위턴 JC페니는 새벽 5시30분에 개장하고 기념품과 오전동안 사용가능한 할인권을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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