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강풍·폭우로 Fwy 사고 잇달아
음주운전 323명 체포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남가주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 때문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최소 2명이 사망하는 등 연휴가 시작된 지난 24일 저녁부터 28일 새벽까지 가주내 프리웨이에서 모두 48명이 윤화로 사망했다.
27일 오후 랭캐스터에서 한 차량이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지고 16세 청소년이 중상을 입었으며 같은날 온타리오에서는 하이웨이를 달리던 대형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언덕 아래로 굴러 운전자가 사망했다. 남가주 대부분의 경우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려 지역에 따라 약 0.25~0.5인치의 강우량을 보였으며 기온도 덩달아 떨어졌다. 국립기상대는 내달 1일께 또한차례 남가주에 비바람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24일 저녁 6시부터 28일 새벽 6시까지 84시간동안 LA카운티내 프리웨이에서 전년동기보다 3명이 늘어난 5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323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주 전역에서는 모두 1,430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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