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진 조셉 조(오른쪽에서 두 번째)후보가 강석희(오른쪽) 어바인 시의원 당선자, 린다 산체스 연방하원의원과 대화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이승관 기자>
조셉 조 후보 사무소 열어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의 기쁨을 누리겠습니다.”
세리토스 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조셉 조 후보가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린다 산체스 연방하원의원과 강석희 어바인 시의원 당선자, 롱비치한인상공회의소 이경택 회장, ABC통합교육구 밥 볼드윈 전위원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3월 선거에서도 세리토스 시의원직에 도전, 낙선했던 조 후보는 “지난번 선거 때는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내지 못해 2,600여 표로 다섯 명의 후보 중 3등에 머물렀다”며 “이번에는 보다 열심히 뛰어 꼭 당선사례를 하겠다”고 말했다.
린다 산체스 의원은 “이민1세인 조 후보는 세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키운 자랑스런 이민가정의 아버지며 나의 좋은 친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시했다. 강석희 당선자도 “조후보의 당선이 한인 정치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한인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세리토스는 한인 유권자가 많아 열심히 하면 충분히 당선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내년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는 김찬용씨도 출마할 예정이어서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이어 다시 한번 한인 후보간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두 명의 시의원을 새로 뽑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는 2005년3월8일 열린다. 조셉 조 후보 선거사무실 (562)921-8170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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