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세탁협회장에 김성찬씨
▶ 김현호 후보에 4표차로 승리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김성찬 현 이사장을 통합 2기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6일 강서면옥에서 열린 세탁협 이사회에서 김성찬 이사장은 55명의 이사 가운데 28표를 획득, 24표를 얻은 김현호 전 부회장을 4표 차로 누르고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회칙상 신임회장의 임기는 2005년 1월1일부터 시작되나 1월 중순경 신년 파티와 함께 열리는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한다. 김 신임회장은 “워싱턴한인세탁협회와 전문세탁인협회가 갈등을 극복하고 이뤄낸 통합의 꽃을 피워보겠다”면서 “꼭 해야할 많은 사업들이 있겠지만 협회의 진정한 화합과 워싱턴 지역 2,000여 회원들의 권익 보호가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사들의 간접 선거로 치러진 회장 선거는 55명의 이사 중 53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높은 열의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또 아깝게 낙선의 고배를 마신 김현호 후보도 결과에 승복하고 승자의 팔을 치켜들며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선관위(위원장 송영호)는 선거에 앞서 이사들의 투표 자격, 방법 등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세부적으로 명시해 양 후보의 서명을 받고 투개표 절차도 투명하게 관리, 논란의 소지를 원천 봉쇄했다는 평을 들었다.
<관련기사 2면·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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