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언론인 진철수씨 ‘USA 브리핑’개설
“뉴욕타임스 기사의 원문을 꾸준히 읽는다면 현재와 같은 반미나 미국에 대한 일방적 오해는 사라질 것입니다”
60~70년대 동아일보 주미 특파원으로 이름 날리던 진철수씨가 뉴욕타임스 기사를 한글로 제공하는 웹사이트 ‘USA 브리핑’(usabriefing.mk.co.kr)을 제작하고 제2의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영문 기사를 한글로 번역하고 칼럼 쓰는 일이어서 크게 보면 언론의 영역이지만 뉴스를 ‘소비하는’ 독자를 확보해야 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진 대표는 요즘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독자확보에 전념하고 있다.
진씨는 요즘 시대를 정보가 범람하고 저질 언론이 판을 치는 시대로 규정한다. 그러기에 정보에 대한 편집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USA 브리핑에서는 뉴욕타임스 기사 목차와 샘플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체 기사는 물론 이메일 뉴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요 타켓 독자가 한국에 있어 미 서부시간으로 오후 4시에 다음날짜의 주요 미국 뉴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진 대표는 또 워싱턴의 정계, 싱크 탱크들의 동향을 독자적으로 취재, 기사와 칼럼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진 대표는 한국의 영자지 코리아타임스를 시작으로 AP통신 서울지국장,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 MBC 순회특파원을 거쳤으며 3년전까지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301)437-1023
<글 정대용·사진 이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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