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행사에 참석한 밥 허츠버그 LA시장 후보가 한 한인 지지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승관 기자>
한인 60여명 참석 “후끈”
선거 시즌 본격 개막
내년 3월8일 열리는 LA 시장선거에 입후보한 밥 허츠버그 전 주 하원의장을 지원하기 위한 한인들의 기금모금 행사가 지난달 30일 타운내 상하이 식당에서 열렸다.
허츠버그 한인후원회(회장 마이클 장·크리스 박)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태 한우회장, 장성균 평통 부회장을 비롯, 60여명이 참석, 한인타운의 장래와도 긴밀한 관계가 있는 LA시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허츠버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LA를 세계 비즈니스의 중심,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인타운과 관련,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한인 노인들의 복지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부동산 감정사 저스틴 김씨는 “한인들이 많은 부동산을 소유, 거액의 재산세를 내면서도 제 몫의 권익은 찾지 못했다”며 “허츠버그가 당선되면 이같은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시장선거에서는 허츠버그 외 제임스 한 현 시장,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의원, 버나드 팍스 시의원, 리처드 알라콘 주 상원의원 등 유력 후보 5명과 군소후보를 포함 총20명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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