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어팩스-임시 검문소 늘리고 주말단속 강화, 몽고메리-유흥업소주변 순찰확대.연초까지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훼어팩스 카운티와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연말 연초까지 시행하는 ‘안전한 12월’(Safe Dece mber) 프로그램을 통해 음주운전의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이 연례 프로그램에 따라 14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은 음주운전을 탐지하는 특수 훈련을 거친 후 구역을 나눠 수시로 순찰하고 있다.
주말 단속은 목요일부터 일요일 새벽 4시까지 실시되며, 초저녁에 식당이나 술집을 찾는 ‘해피 아워’(Happy Hours) 애주가들을 겨냥, 오후 6시부터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매 주말마다 한 곳에만 설치됐던 임시 검문소도 두 곳으로 늘어난다.
또한 미성년자 주류 판매를 단속하기 위해 21세 미만의 경찰학교 생도들을 대폭 동원, 암행 단속도 병행한다.
지난해 훼어팩스카운티에서는 총 2,777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경찰국 교통단속부의 보우먼 경위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전국에서 1만7,013명,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18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전국적으로 5만명, 훼어팩스에서는 1천명이 넘는다”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은 ‘할러데이 단속반’(Holiday Task Force)을 지난 달 24일부터 가동, 내년 1월 8일까지 음주운전, 미성년자 주류 판매 및 10대들의 난폭 운전 단속에 나섰다.
할러데이 단속반은 임시 검문소 설치, 음주운전 빈번 지역의 집중 순찰 등에 주력하고 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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