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튼 국장 취임후 29%, 경제 활력소
LA한인타운 절반의 치안을 담당하는 램파트 경찰서 관할 지역의 범죄 사건 발생율이 크게 감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한 LA시장은 1일 오전 윌셔와 유니온 사이 홈 디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 취임 후 램파트 지역 범죄율이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살인사건 49%, 강도사건 18% 줄어드는 등 강력 범죄가 감소가 두드러졌다.
한 시장은 “램파트 지역은 다운타운 서쪽에 이어져 있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높은 범죄율로 인해 버려진 땅이었다”며 “그러나 LAPD와 램파트 경찰의 적극적으로 노력으로 범죄율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범죄율 감소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한 시장은 “이 지역에서 스몰비즈니스를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치안이 확보된 후 홈 디포와 스타벅스가 입점해 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강조했다. 찰리 벡 램파트 경찰서장도 “램파트는 치안확보가 투자로 이어진다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벡 서장은 특히 “경찰 업무에 적극 협조해 준 한인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