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민주평통 임원진 촉구
LA민주평통(회장 김광남) 임원진은 1일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지난달 22일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이양구 오렌지카운티 지회장에 대한 직위 해임 및 위원자격 박탈 건의안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김광남 회장이 이 지회장에 대해 직위만 해임하고 위원자격은 유지시키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에 대해 전체회의 결정사항을 뒤집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빠른 시일내 관련공문을 한국 평통사무처에 발송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임기가 불과 7개월여 남은 상황인 만큼 여러 면에서 이 지회장이 스스로 지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위원직만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전체회의 의결인 만큼 이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31일 밤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열리는 재야의 종 타종식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유도하는 한편 2005년 신년 하례식을 1월6일 갖기로 결정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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