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한국과 일본, 태국 등 동양 3개국 방문 친선경기를 갖는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 여르겐 클린스만이 2일 이번 원정여행을 참가할 22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3명의 신예를 로스터에 포함시켜 2006년 월드컵을 대비한 신예 스타 발굴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다. 클린스만에 의해 새로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는 VfL 볼프스부르그 골키퍼 시몬 엔치히(28)와 수비수인 파트릭 오보모옐라(25·빌레벨트), 크리스티앙 판데르(21·샬케) 등 3명. 독일은 오는 16일 요코하마에서 일본과 경기를 가진 뒤 19일에는 부산에서 한국과 2002 한일월드컵 4강전 매치업을 재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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