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카운티가 급증하는 학생수에 걸맞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 전체에서 인구 증가속도 1위 지역인 라우든 카운티는 내년 학생수가 3,450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정도 숫자의 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5개의 학교를 새로 지어야하고 직원만 665명을 새로 채용해야 한다. 교사는 348명이 필요하고 53명의 관리인력에 버스 운전수 73명이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 같은 양적 부족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라우든 카운티 주민, 특히 최근 급증하는 인구의 대부분은 높은 학력과 소득수준을 갖고 있고, 근처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옮겨오는 경우가 많다.
소수계 소방관 수를 늘리기 위한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달에 훈련을 받는 신입 소방관 중 40 퍼센트가 아태계, 라티노, 흑인이다.
소방국은 소수계 소방관의 비율이 1988년 이후 가장 낮았던 것과 관련, 올해 6월 모집과 시험 재개편을 통해 소수계 소방관을 늘릴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소수계 비율은 40퍼센트를 약간 상회하고 있으나 소방국은 지휘관으로 백인만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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