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18개 경찰서서 23일까지 행사

연말연시를 맞아 LA경찰국이 커뮤니티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LA경찰국은 3일 아라곤 초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까지 LA경찰국 산하의 18개 경찰서에서 ‘제4회 LA경찰국 천사들의 장난감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메모리얼 재단’에서 교통 안전 수칙 등을 담은 어린이용 책 1만권도 함께 배포한다.
LA경찰국 윌리엄 브래튼 국장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LA경찰국의 모든 경찰들은 어린이들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LA경찰국의 ‘센추리온 농구팀’10여명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장난감을 나눠줬다.
LA경찰국은 18일 오전 10시 폴리스 아카데미(1800 N. Academy Rd.)에서 어린이를 위한 파티를 개최한다.
5시간 동안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암벽 등반과 바운서 등 각종 게임이 준비돼 있으며 무료 음식과 음악 공연 등도 곁들여져 있다. 또한 LA경찰국 산하의 경찰서도 23일까지 각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나눠주기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LA경찰국 주요 경찰서의 장난감 나눠주기 행사는 다음과 같다.
▲하버 경찰서 18일 오전 9시 하버 피스톨 랜지 ▲퍼시픽 경찰서 13일과 17일 오후 6시30분 각각 마르 비스타 가든스 레크리에이션 센터, 오크우드 레크리에이션 센터 ▲홀렌백 경찰서 18일 오전 8시 홀렌벡 커뮤니티 폴리스 스테이션.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