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음악회가 10일(금) 오후 7시30분 워싱턴 문화홍보원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도성수씨와 최성실, 소프라노 권기선, 테너 최경신, 피아니스트 문해원씨가 참가,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보인다.
도씨와 최성실씨는 바이올린 뚜엣으로 바톡의 ‘Teasing Song’ ‘림핑 댄스’ ‘마라마로스의 춤‘등 경쾌하고 발랄한 음악과 비발디의 음악을 연주한다.
테너 최씨와 소프라노 권씨는 뚜엣 또는 솔로로 ‘오 거룩한 밤‘ ‘홀리 홀리 홀리’ ‘밤비노 사슴’등을 노래한다.
2부는 참가 음악인과 청중이 함께 ‘징글 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루돌프 사슴코’ 등 친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싱얼롱 시간으로 진행된다.
음악회를 기획한 양미라 교수(아메리칸대)는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가볍고 경쾌한 음악과 마음에 따뜻함과 평화를 전해주는 조용한 음악을 통해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 참가자 모두 크리스마스 의상을 입고 은은한 촛불로 장식된 무대에 서 성탄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테너 최씨는 지난해 피바디 학장 상을 수상했다. 소프라노 권씨는 D.C 가톨릭대에서 박사과정중으로 피바디 음대를 졸업했다. 피아니스트 문씨는 듀크 앨링턴 예술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도씨는 부산대와 뉴욕 주립대에서 수학했으며 최씨는 동아대, 창원대를 졸업했다.
문의(202)797-634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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