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실시될 새 SAT를 앞두고 ‘새로 바뀐 SAT 소개 및 모의 SAT 실력경시대회’가 11일 LA한국교육원에서 실시됐다. 참가 수험생이 문제풀이에 열중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브라이언 고군 최고득점
2005년부터 실시될 새 SAT 출제경향에 맞춘 SAT I 모의고사가 11일 LA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일보미주본사가 주최하고 닥터양교육센터(원장 양 민)가 주관한 ‘새로 바뀐 SAT 소개 및 모의 SAT 실력경시대회’에는 총 225명의 남녀 수험생이 참가, 브라이언 고(하버드웨스트레이크·10학년) 군이 최고득점을 차지했으며 고군을 비롯한 우수자 총 14명에게 총 1만5,000달러 상당의 현금 및 상품권이 수여됐다.
대부분 10∼11학년생인 전체 응시자들 가운데 약 10%가 9학년생이었으며 극소수의 초·중생 희망자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참가했다. 최연소 응시생 이예담(골든초등 6학년) 양은 “출제경향을 알아보고 싶어 참가했다”며 “집에서 연습 삼아 치러본 시험 보다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양 민 원장은 “지금까지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문제 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해 왔으나 이번 새 SAT에 대한 첫 모의 문제는 실제 시험과 거의 차이 없는 난이도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 3시간30분간의 응시시간을 이용해 정실관에서는 SAT의 대입 비중 및 대학합격률과의 상관관계 등을 소개하는 학부모 대상 진학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응시 후 전체채점이 진행되는 동안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각 과목 담당 강사들이 문제해설도 제공했다.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수학 찰스 최(빌라팍 11), 영어 모린 유(밴나이스 11), 작문 폴 박(CAMS 11), 총점 2등 김기범(유니버시티 10), 3등 하나 이(위트니 11), 4등 케빈 박(노스할리웃 10), 5등 에린 최(E하트 11), 6등 앤드류 J. 김(트로이 10), 7등 수 송(클리블랜드 11), 8등 행크 송(N.할리웃 10), 9등 유진 송(에스페란자 11), 10등 민수 강(토랜스 11), 11등 데이빗 강(토랜스 10) 등이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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