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셉션을 뽑아낸 스틸러스 세이프티 크리스 호프(28번)가 동료 러셀 스투반츠(33번)와 트로이 폴라말루의 축하를 받고 있다.
스틸러스·패이트리어츠·콜츠·팰컨스
디비전 우승 확정
NFL시즌 14주째. 2주 전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이어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 피츠버그 스틸러스(이상 12승1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애틀란타 팰컨스(이상 10승3패)가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디펜딩 수퍼보울 챔피언 패이트리어츠는 12일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 신시내티 벵갈스를 35-28로 제압한 동시에 같은 조 라이벌 뉴욕 제츠(9승4패)가 스틸러스와의 수비전에서 패해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AFC 동부조 챔피언이 됐다.
제츠와의 홈 경기에서 17-6으로 승리한 스틸러스는 구단 타이기록인 11연승으로 AFC 북부조 왕관을 썼다. 스틸러스의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는 이날 2차례 패스를 받아 38야드를 전진했다.
AFC 남부조 레이스도 끝났다. 수퍼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시즌 45, 46호 터치다운 패스를 던진데 힘입어 콜츠가 휴스턴 텍산스를 23-14로 꺾고 디비전 2연패를 달성했다.
이제 AFC에 남은 디비전 레이스는 서부조밖에 없다. 서부조 선두 샌디에고 차저스는 이날 안방에서 탬파베이 버카니어스를 31-24로 꺾고 파죽의 7연승을 기록했지만 2게임차로 조 2위인 덴버 브롱코스가 마이애미 돌핀스를 20-17로 제치는 바람에 디비전 우승을 최소한 1주 미루게 됐다.
동부조 챔피언 이글스가 이미 컨퍼런스 우승을 확정지은 NFC에서는 팰컨스가 제2호로 디비전 챔피언에 올랐다. 팰컨스는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35-10으로 꺾고 남부조 타이틀을 허리에 휘감았다.
<이규태 기자>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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