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차원 4일간 행사”
LA시의회서
리셉션·세미나등
이민선조들의 하와이 도착일을 기념하는 내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게 될 ‘미주한인의 날 2005’가 내년 1월13일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세미나와 만찬을 피크로 4일 동안 열린다. 남가주 미주한인재단(회장 고석화)은 14일 정기 이사회를 갖고 1.5세들이 주축이 돼 준비한 내년도 행사 일정을 토의하고 이를 승인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1월10일 재단 관계자들이 캘리포니아 주의회에 올라가 주의회 아시안 정치인들을 초청한 리셉션을 갖고 ‘미주한인의 날 2005’ 행사 개막을 알리고 11일과 12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와 LA시의회에서도 ‘한인의 날’의 의미를 주류 사회에 알리는 기념 리셉션을 갖는다. 또 행사 당일인 13일 ‘문화유산 기반 위에 세우자;100년의 미래상’(Building on a foundation of heritage; a century in the making)을 주제로한 세미나가 하루종일 열리며 오후 6시 기념만찬이 하이라이트로 펼쳐진다. 기조 연설자는 한국일보 영문판 편집국장을 지낸 주류 언론인 이경원씨로 선정됐으며 어바인 시의원에 나란히 당선된 최석호, 강석희씨가 초청 연사로 참석한다.
고석화 회장은 “한인의 날은 한인 재단의 행사가 아니고 전 한인들이 축하해야 되는 축제의 날이므로 가능하면 많은 단체들이 축하 할 수 있는 일종의 운동(movement)이 돼야 한다”며 “한인재단은 새로운 단체가 아니라 한인단체들이 주인공이 되는 한인의 날 행사를 안내해주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남가주한인무역인협회 박병철 이사장, 한인회 최명진 부회장,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김영욱 실행위원을 신임이사로 영입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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