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카운티 확대 제공
주보험국, 2006년부터
OC·샌디에고등 포함
현재 LA 및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가주정부 ‘저비용 자동차보험’(LCA)이 빠르면 2006년부터 총 8개 카운티로 확대 실시될 전망이다. 또 이같은 보험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라 가입 못하는 주민들이 많아 주정부가 적극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주 보험국은 지금까지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실시해온 홍보 캠페인을 내년 초부터 한인 등 아시안 커뮤니티에서도 전개할 계획이다.
존 개러맨디 주 보험국장은 16일 할리웃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SB20)이 최근 주 상원에서 상정됐다며 주민들의 지지를 촉구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고, 알라메다, 프레스노 카운티 거주자들도 LCA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 법안은 또 가구당 보험 가입할 수 있는 차량 수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가치가 1만2,000달러 이하인 차량만 보험에 들 수 있도록 하는 현 규정을 없애버려 저소득층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현재 수입 한계는 싱글은 연소득(세금전 소득) 2만3,275달러 이하, 4인 가족 기준 4만7,125달러 이하이다.
지난 4년 동안 시행돼 온 LCA는 지금까지 총 1만6,000여명이 가입했으며 책임보험(liability)만 적용된다. 연 보험료는 LA카운티 거주자의 경우 347달러,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거주자는 314달러이다.
LCA에 가입하려면 ▲19세 이상 ▲최소 3년 운전면허 소지자 ▲운전기록 양호한자 ▲차량관련법 위반 중·경범 유죄평결 받지 않은 자 ▲보유 자동차 가치가 1만2,000달러 이하 등 까다로운 자격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800)622-0954, 웹사이트 www. insurance.ca.gov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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