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컵 바젤에 0-1 고배… 골득실 앞서 A조 1위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송종국(페예노르트)이 2004-05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 풀타임으로 뛰며 활약했으나 소속팀은 고배를 마셨다.
16일 원정경기로 열린 바젤(스위스)과의 대회 2라운드 A조 최종전에 선발 출장한 송종국은 교체 없이 90분을 뛰었으나 팀은 0-1로 패했다. 이미 32강 진출이 확정된 페예노르트는 이날 패배로 샬케04(독일), 바젤과 나란히 2승1무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차에서 앞서 A조 1위를 차지했다.
B조에서는 최근 사령탑을 교체한 파르마(이탈리아)가 베식타스(터키)를 3-2로 물리치고 조 3위에 올라 32강행 막차를 탔다. 반드시 이겨야만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파르마는 경기 시작 6분만에 오칸 부루크에게 선제 헤딩골을 얻어맞아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으나 11분 뒤 알베르토 질라르디노가 동점골을 터뜨려 한숨을 돌렸고 지우세페 카르도넬와 다니엘 데가노의 쐐기골로 베식타스를 무너뜨려 대회 2회 우승팀(95년, 99년)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D조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스포팅 리스본(포르투갈)과 1-1로 비겨 3승1무를 기록, 무패로 2라운드를 마쳤다.
페예노르트 등 2라운드를 통과한 24개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로 16강전 진출에 실패한 8개팀과 함께 내년 2월16일부터 홈앤어웨이로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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