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이 뒤바뀐 루키 쿼터백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피츠버그 스틸러스 대 뉴욕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빅 벤’벤 로슬리스버거가 이끄는 스틸러스(13승1패)가 일라이 매닝의 자이언츠(5승9패)에 의외로 고전한 끝에 33-30으로 승리, 루키 로슬리스버거가 스타팅 쿼터백으로 나선 이후 이어온 파죽의 연승행진을 12게임째로 이어갔다. 반면 자이언츠는 7연패의 늪에 빠졌고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뽑혔던 매닝은 이날도 고배를 마셔 스타팅 쿼터백으로 5전 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매닝은 이날 23개의 패스중 16개를 성공시켜 182야드 패싱과 TD패스 2개를 기록하는 커리어 최고의 경기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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