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미술학교 개설한
가나안학원 윤상경 원장
“직접 그림을 그려 집을 장식할 수 있다면 이민 생활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될 겁니다”
2개월간 무료 성인 미술교실을 개설했던 가나안 미술학원의 윤상경 원장은 의외로 많은 한인들이 그림 그리기에 관심이 높았다며 한인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망을 이렇게 표현했다.
윤 원장은 그림 그리기를 ‘그린다’는 단순작업보다는 마음의 표현, 그리고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진지한 작업의 과정으로 정의했다. 잠재능력 개발, 창의적 사고는 자기 표현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강조하는 윤씨는 “특히 어린이들은 솔직한 표현력이 곧 창의력의 기초“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를 위해 월1회는 아버지와 함께 하는 미술 수업을 마련했고 동화를 듣고 그림을 그리고 공작하는 시간도 운영한다.
윤 원장은 “이론을 바탕으로 스케치, 구도, 정밀묘사의 기본부터 수채화, 유화 등의 색채미술, 그리고 디자인, 구성, 컴퓨터 그래픽 등의 응용미술까지 두루 익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대로 된 미술 교육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가나안 미술학원(242 N. St. Andrews Pl., LA)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10~오후7시 문을 열며 일단 등록하면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나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다. 등록비는 3세~5학년 100달러, 6~12학년은 150달러이며 스케치, 유화, 수채화등 성인반도 운영한다. (213)700-8912.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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