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진해일 이재민돕기 성금
LA한인회(회장 이용태)는 29일 지진과 해일로 6만여명이 넘는 희생자를 낸 동서남아 해안가 일대 주민들을 돕기 위한 범 커뮤니티 성금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날 오후 긴급임원회의에서 모금 캠페인에 대해 논의하고 한인회와 전 언론사 공동으로 한달간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며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인회는 30일 열리는 확대회의에서 이날 결정을 통보하고 가두 캠페인 전개, 성금 전달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한인회는 또 87개 한인단체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한인사회의 따듯한 정성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이용태 회장은 “내일중으로 구좌를 개설해 모금 성금을 접수하고 이를 수시로 월드비전 또는 적십자사등 국제구호기관에 전달할 것”이라며 “전 커뮤니티, 언론들이 공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강상윤 이사장도 “타운 현안이 많지만 6만~7만으로 사망자가 늘어난 상태에서 우리도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에 같이했다”고 말했다.
한인회 성금 수표 수취인은 ‘tsunami fund’로 하면 된다.
한편 다이아몬드바 중앙 침례교회 장철훈 담임목사외 성도들이 1,000달러의 성금을 보내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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