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경관 80% 투입, 곳곳 검문소 대대적 단속
MTA, 무료승차 프로그램 실시
신년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1일 저녁부터 연휴가 끝나는 1월2일 자정까지 LA카운티 곳곳에 검문소가 설치되고 순찰경관이 대거 투입되는 등 경찰의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펼쳐진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연휴기간 전체경관의 80%를 동원해 주내 프리웨이에서 음주 및 무면허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 각종 불법운전 단속을 벌일 계획이며 LAPD, LA카운티 셰리프 등 로컬경찰도 시내 곳곳에 음주운전 검문소를 기습적으로 설치, 취중운전자 엄벌에 나선다.
음주운전 검문소가 가동되는 카운티내 지역중 일부는 이스트LA, 샌타모니카, 롱비치, 글렌데일, 클레어몬트, 어윈데일 등으로 신년이브날 밤 9시부터 1월1일 새벽 2시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된다.
LA한인타운의 경우 LAPD 서부교통국이 30일 밤 검문소를 설치하려고 했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 LAPD 짐 맥도넬 부국장은 “교통경찰은 물론 순찰 경관들까지 음주운전 단속에 대거 투입될 예정”이라며 “무책임한 음주운전자를 도로에서 추방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은 31일 저녁 주민들이 무료로 시내버스와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승차 프로그램’을 실시, 주당들에게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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