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남권)은 30일 LAPD 윌셔경찰서(서장 리차드 C. 웨머)에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윌셔경찰서를 방문한 축제재단 김남권 회장은 “지난 9월에 열린 한국의 날 축제가 성공리에 마친 것을 기념하고 한인타운을 포함한 지역사회에 봉사해온 경찰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윌셔경찰서 웨머 서장은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금은 현재 진행중인 경찰서 보수공사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구입하는데 쓰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윌셔지역 경찰위원회 및 경찰후원 한인단체들이 내년 1월5일 JJ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하는 회의에 참석해 한인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고 경찰서 운영, 시설 등을 논의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축제재단은 내년 2월 골프토너먼트를 개최해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벌이는 윌셔경찰서가 필요한 예산을 충당하는데 이익금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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