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 기금모금 행사
2만여달러 모금, 내년 6월 선거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하고 있는 제3지구 가주 조세형평국 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미셸 박씨를 당선시키기 위해 OC 한인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영대 한인 회장을 비롯한 한인 인사 60여명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에 있는 지종식 아리랑마켓 사장 자택에서 미셸 박씨를 후원하기 위한 디너파티를 개최하고 2만여달러를 모금했다.
이날 디너 파티에는 오구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제니 이 KACOC 회장,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대표, 지종식 아리랑마켓 사장, 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박재홍 변호사, 김철호 태양부동산 대표, 김영옥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배병도 서울옥 식당 사장, 롤랜드 지 밴 트란 주하원의원 보좌관 등 한인타운의 경제 및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박씨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미셸 박씨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한인을 포함한 소수 민족계 중에서 35% 가량은 스몰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어 조세형평국 위원에 당선되면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씨가 출마할 제3지구는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임피리얼, 리버사이드와 LA 일부 지역으로 유권자 중에서 공화당 45%, 민주당 33%로 공화당에 소속되어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해온 그녀가 가장 유력한 당선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현재 가주 조세형평국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씨는 연방 하원의원 데이다 로파커, 에드 로이스, 마이크 팬스, 가주 주하원의원 차크 더 보더, 팀 레슬리, 밴 트란, 밥 하퍼, OC 토니 로카커스 검사장, LA카운티 리 바카 셰리프 국장 등 미 주류사회 여러 정치인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OC 한인 커뮤니티의 기금모금 파티에 이어 토니 로카커스 OC 검사장이 주관하는 미셸 박씨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5월17일로 예정되어 있다. 박씨는 100만달러를 목표로 선거자금 모금운동 중으로 현재 30여만달러가 모금됐다.
(310)686-3262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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