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리프 경관의 삶’체험
익스플러러 프로그램
경찰학교 진학 희망
한인 청소년에 큰 호응
“LA 카운티 셰리프 경관의 삶 직접 체험해보세요”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13~21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익스플러러’(Explorers) 프로그램은 경찰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셰리프 경관의 삶을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만들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한인학생들도 적지 않아 한인사회에도 친숙한 프로그램.
LA카운티 셰리프국 세리토스 스테이션의 서니 이(18·위트니 고)양과 윌리엄 장(16·세리토스 고)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한다. 익스플러러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은 셰리프의 일정 트레이닝을 받은 뒤 직접 순찰에 참여하며 경찰의 무력사용과 집행과정을 체험한다. 또 전미 보이스카우트와의 연합으로도 진행된다.
“수갑을 채우는 법부터 총과 무기 다루는 법을 배워요. 18주 동안의 아카데미 과정을 마치는 것이 인내력을 요구하지요. 힘들지만 보람있고 재미있어요”
올해 만 2년째 익스플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서니 이양의 장래희망은 FBI 요원. 지난해부터 익스플러러 프로그램에 들어간 윌리엄 장 군은 경찰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익스플러러 프로그램의 경험이 경찰학교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의 스티브 김 서전트는 “셰리프 국의 인력난도 해소해 주는 동시에 참여 학생들이 학원폭력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바람직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김 서전트는 또한 “건전한 사고를 키우고 보람있는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많은 한인학생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성적 C이상의 특별한 전과 기록이 없는 13~21세 청소년이며 매주 당 3시간의 활동이 요구된다. 셰리프 경관들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체력조건이 동일하게 요구되며, 신청문의는 LA 셰리프국 웹사이트 www.lasd.org나 인근 셰리프 스테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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