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의 아파트 렌트가 계속 상승해 올해 1·4분기 평균 1,347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4.9% 껑충, 2베드룸 1,551달러
낮은 아파트 공실률 주요인
오렌지카운티의 아파트 렌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연속 상승세를 계속 타고 있어 무주택자 서민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
부동산 조사 회사인 ‘리얼팩츠’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C지역의 1·4분기 평균 렌트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4.9%인 63달러 뛰어 1,347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5년 동안에 21% 상승했다.
특히 한인을 비롯해 일반 아파트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방 2개, 화장실 2개의 아파트 평균 렌트는 이 기간에 5.3% 뛰어 1,551달러를 기록했으며, 방 3개, 화장실 2개 아파트는 4.3% 상승해 1,920달러로 거의 2,000달러에 육박했다. 방 1개, 화장실 1개의 아파트는 1,000달러를 넘어선 1,167달러이다.
각 도시별로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가든그로브시의 평균 렌트는 3.8% 상승 1,191달러, 풀러튼 1,139달러(5% 상승), 어바인 1,605달러(4.8%), 사이프레스 1,213달러(3.5%), 부에나팍 1,115달러(4%)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렌트의 지속적 상승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이 4.9%에 불과할 정도로 낮은 것이 주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뉴스타 부동산의 하나 임씨는 “가든그로브 지역에서 가족들이 거주할 아파트의 경우 1,500달러이상을 주어야 할 정도로 렌트가 비싸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인들은 작은 콘도나 타운하우스라도 구입해 페이먼트를 줄이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가든그로브시의 올해 1·4분기의 아파트 공실률은 3.2%, 풀러튼 4.1%, 어바인 6.3%, 사이프레스 2.%, 부에나팍 2.2% 등을 기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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