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생활비·교통난 등 악조건 불구
▶ “건강 조절할 줄 안다” 생활태도 높은 평가
워싱턴 DC가 건강지수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DC 하면 흔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높은 생활비용, 러시아워의 심각한 교통난 등이 떠오르지만, 이런 나쁜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조사에서 ‘건강한 도시’ 전국 2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는 ‘살기 좋은 곳’과 비타민 제조사 ‘센트럼’이 공동으로 시행한 것으로 주민들의 운동 등 각종 레크레이션 액티비티, 건강 상태, 영양 상태, 생활 스타일, 정신적 건강도 등을 종합 고려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볼티모어는 전국 19위에 랭크됐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살기 좋은 곳’의 버트 스펄링 씨는 DC가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은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이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여러 나쁜 여건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또 실천함으로써 조화를 이룬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DC는 특히 정신 건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이 분야에 관한한은 전국 최고의 건강 도시로 뽑힌 샌 호세를 앞섰다.
상위 10위안에는 샌 호세,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새크라멘토, 오렌지 카운티 등 캘리포니아가 5군데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50개 도시 중 최하위는 뉴올리언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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