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10여년 동안 영업해온 ‘늘봄 식당’이 최근 스탠튼시로 이전했다. 업주 정옥주씨.
‘몸도 마음도 푸근한 웰빙 식당’
LA 한인타운에서 스탠튼시로 이전
LA 한인타운의 웨스턴과 6가에서 10여년 동안 영업해 남가주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한식당 ‘늘봄’(대표 정성교)이 오렌지카운티 스탠튼시 10712 Beach Blvd.로 최근 이전, LA에서의 ‘그 맛 그대로’ 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0여년 동안 한 자리에서 영업을 해온 이탈리아 식당의 내부를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개조한 ‘늘봄’ 식당은 LA에서의 인기 메뉴였던 냉면, 복요리, 흑염소 전골과 다양한 구이 콤비네이션을 준비해 놓고 있다.
업주 정성교씨가 직접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이 식당은 한인들이 즐기는 복매운탕을 비롯한 ‘인기’ 메뉴로 ‘런치 스페셜’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개업기념으로 냉면을 1달러99센트에 세일하고 있다.
식당의 카운터를 맡고 있는 정씨의 부인 정옥주씨는 “음식에 미원을 넣지 않고 맛을 내고 있다”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동한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LA에서 단골손님들이 잊지 않고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늘봄 식당은 30명, 15명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크고 작은 연회석이 마련되어 있고 건물 양옆의 파킹장에는 50여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다. 이 식당은 비치 블러버드 선상의 카텔라 애비뉴와 세리토스 애비뉴 사이에 위치해 있다.
(714)226-9292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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