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경찰의 청소년 야간통행금지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DC 시의회와 정부는 지난 24일 새벽에 발생한 10대 피살사건과 관련, 경찰에 통금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이날 피살된 옥슨 힐 거주 라벨 켄들 존스(16)는 친구들과 밤 2시20분에 바깥에 나갔다가 총을 맞았다. 이들은 10대들이 주로 모이는 나이트클럽에 가려고 집을 나섰었다. 시의회 의원들은 DC 경찰이 청소년 야간통행금지 법 자체를 잊고 있다고 질책하면서 실질적인 단속을 촉구했다. DC 법은 10대의 경우 주중에는 밤11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주말은 12시부터 6시까지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는 외출을 못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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