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연간 1,907달러... 전국 29위
▶ 메릴랜드는 2,215달러 15위
버지니아의 2004년 주민 1인당 세부담이 전년도에 비해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 통계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민 750만 명이 2004년 부담한 세금은 1인당 1,907.92 달러로 집계됐다. 2003년의 1,760.92 달러에 비해 1인당 147 달러를 더 부담한 것으로 증가 세금 총액은 14억 달러에 달했다.
버지니아의 1인당 세부담은 전국에서 3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3년의 29위에서 2계단 떨어진 것이다.
버지니아의 주민 세부담이 액수에서 늘어난데 비해 전국 순위는 떨어진 것은 타 주의 주민 세부담이 그만큼 더 증가했기 때문.
주민 세부담이 가장 큰 주는 하와이로 1인당 3,048 달러를 기록했다. 하와이는 2003년에도 2,828 달러로 역시 1위를 차지했었다.
2위는 와이오밍으로 2,968 달러였으며, 코네티컷이 2,937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그 다음 순위는 4위 미네소타 (2,888 달러), 5위 델라웨어(2.862 달러)였다.
주민 1인당 세부담이 가장 적은 주는 1,367달러로 집계된 텍사스였다.
연방 센서스국 통계는 지방세는 제외하고 인구 증가를 감안, 순위를 매겼다.
버지니아는 2003년에서 2004년 사이 1년간 약 10만 명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는 지난해 9월부터 판매세(4.5%에서 5%로), 담배세(2.5센트에서 20센트로), 부동산 등기세(66%) 등이 인상됐으나 이번 통계에는 인상된 후 4개월 분만 잡혀 내년 통계는 다소 세부담 증가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는 1인당 2,215달러로 1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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