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쿼타 금년 2만개 확대, 12일부터 접수
석사학위 취득자
5일 세칙 발표
그동안 시행세칙이 확정되지 않아 혼란을 겪었던 2005 회계연도 취업비자 비쿼타분 2만개에 대한 시행세칙이 확정됐다. 또 이에대한 신청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이로써 2005 회계연도 쿼타 소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비자 문호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연방이민귀화국(USCIS)은 백악관 예산국(OMB)이 비쿼타분 예산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2일 비쿼타분 취업비자에 대한 시행세칙을 확정해 2일 사전공개하고 확정된 시행세칙을 오는 5일 관보에 게재한다고 발표했다. 또 비쿼타분 취업비자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USCIS가 이날 공개한 시행세칙에서 비쿼타분 신청대상자는 ‘2004취업비자 개혁법’에 명시된 대로 ‘미국내 대학원 석사 학위 취득자’로 제한했음을 분명히 했고 접수처도 ‘USCIS 버몬트 서비스센터’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또 USCIS는 2006 회계연도 취업비자 취득을 위해 이미 접수된 쿼타분 취업비자 신청자도 시행세칙에 명시된 절차에 따라 2005 회계연도 비쿼타분 신청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혀 기존 신청자들의 취업비자 승인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USCIS는 지난 해 10월 초 2005 회계연도 취업비자 쿼타가 소진된 후 비쿼타 2만개 취업비자 발급을 추가로 허용한 ‘2004 취업비자 개혁법’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시행 예정일이었던 지난 3월 8일까지 시행세칙을 확정하지 못해 비쿼타분 취업비자 신청이 늦춰져 왔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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