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선교교회 전국의 많은 교회들 동참의사 밝혀
쉬라이너 아동병원도 전국 22개 병원으로 후원확대
한국의 화상 어린이를 위한 미국 내 한국 교계의 네트워크가 결성될 전망이다.
새크라멘토 방주선교 교회(목사 박동서)가 2년째 후원하고 있는 ‘화상어린이 돕기 운동’은 새크라멘토 쉬라이너 아동 병원이 한국의 불우한 화상 어린이를 초청, 무료 치료를 해주면서 시작됐다.
새크라멘토 쉬라이너 아동 병원 측은 2년 간 화상어린이를 후원한 한인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 전국의 22개 쉬라니어 아동 병원에도 한인 사회의 후원을 추천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해와 더 많은 한국의 불우한 어린이들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박동서 목사는 지난주, 플로리다에서 개최한 ‘가정교회 목회자 회의’에 참석, 쉬라이너 아동병원이 실시하는 무료 화상어린이 프로그램을 소개해 많은 교회가 이에 동참할 뜻을 비추면서 전국적인 네트워크 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다.
박 목사는 22개 쉬라이너 아동병원이 있는 곳에는 대형 한국 교회가 있기 때문에 방주 선교 교회에서 축적된 후원에 관한 여러 가지 노하우를 나누면 많은 한국의 불우한 아동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방주 선교 교회는 후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미 전국의 한국 교회와 네트워크를 연결 한국의 어린이와 교회를 직접 연결해 줄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쉬라니어 아동병원은 화상치료 외에도 척추, 정형외과 전문으로 이제까지 화상치료에 국한 된 후원의 범위도 넓혀 나갈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현재 방주 선교 교회의 후원으로 무료 화상 치료를 받고 있는 장승익(16)군과 어머니 성미경(41)씨는 치료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교회가 마련한 아파트에 둥지를 틀고 지난 1일 입주예배를 가졌다.
’무료 화상 어린이 돕기’를 총지휘하고 있는 서우석씨는 교인들이 함께 봉사하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화상 어린이 치료에 동참하고자 하는 단체, 교회, 개인은 새크라멘토 방주 선교 교회의 서우석(916-482-8800)씨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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