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율인하 불구 알링턴은 평균 500달러
▶ 북VA 내년 예산 모두 확정... 훼어팩스 30억불
알렉산드리아가 2일 내년도 예산을 확정함으로써 북버지니아 각 지방정부의 내년 예산 및 세금 규모가 모두 정해졌다. 이에따라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주택에 대한 재산세율도 각 지방정부별로 최종 결정됐다.
우선 재산세 세율은 알링턴이 100달러 당 87.5센트로 가장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91센트, 알렉산드리아는 91.5센트로 결정됐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1달러, 라우든 카운티는 1달러 4센트로 정해졌다.
각 지방정부별로 급등한 주택 가격을 감안, 주민 세부담 경감을 위해 세율 인하 노력을 기울였으나 인하 폭은 주민 기대에 미흡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알링턴 카운티 같은 경우는 인하 세율을 적용해도 가구당 작년보다 평균 482달러의 재산세를 더 내야하고 가장 적게 오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128달러의 추가 부담이 불가피하게 됐다.
북버지니아를 통틀어 주택 소유자들은 5년 전에 비해 재산세가 70% 늘어나게 된 것이다.
2006년 예산 규모는 훼어팩스 카운티가 30억 달러로 결정됐다.
다음으로 라우든 카운티가 9억6,700만 달러가 승인됐다. 라우든 카운티는 급증하는 인구로 각종 사회간접자본의 건설이 시급하며 특히 늘어나는 학생수를 감당할 학교, 교육 시설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2006년 예산 규모는 7억6,500만 달러였으며 알링턴이 7억 5,900만 달러의 예산안을 승인 받았다.
알렉산드리아는 4억6,800만 달러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주택 재산세는 대부분 지역이 평균 4,000달러를 넘어섰다.
훼어팩스가 4,448달러(2001년 2,560달러), 라우든 4,196달러(1,958달러), 알렉산드리아 4,043달러(2,124달러), 알링턴 4,023달러(2,074달러), 프린스 윌리엄 2,980달러(2,02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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