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e-카드
근사한 노래까지
오는 8일 ‘마더스 데이’(Mother’s Day)는 한국에서도 어버이날.
몸이 멀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살뜰한 선물 하나 못 보내고, 이제야 게으름을 자책하고 있다면 e-카드는 어떨까?
클릭 몇 번으로 보낼 수 있는 간편함은 덤. 늘 하는 전화 한 통보다 신선할 뿐더러 음악까지 곁들여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 인터넷을 할 줄 모르는 부모님이라면 이 기회에 부모님 이름으로 개인메일 계정 하나 열어드리는 것도 아이디어다. 돈 안 들여도 센스는 돋보여 부모님 마음 흐뭇하게 하는 데 효과만점이다.
어버이날답게 온라인카드업체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는 e-카드들은 대부분 감동 버전. 붉은 카네이션과 피아노, 플룻 연주를 배경으로 심장을 물컹하게 건드리는 문구들이 천천히 펼쳐진다.
이밖에 하얀 백설기로 빚은 부자 캐릭터가 등장해 서로 멋지다고 칭찬하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와 닮은 꼴∼ 부모님 사랑해요”라고 외치거나, 곰돌이 가족으로 단란한 사랑을 표현한 깜찍 버전도 나와 있다. 온라인 카드 전문 웹사이트는 www.cardcafe.co.kr, www.dearyou.com, http://card.send2u.net, www.cardkorea.com, http://ecard.mrk.co.kr, www.greetings.co.kr 등이 있으며 www.daum.net, www.naver.com 등 포털사이트도 다양한 e-카드를 제공한다. 대부분 무료회원제이며, 따로 마련된 어버이날 카테고리를 이용하거나 없다면 감사 카드 중에서 찾을 수 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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