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한인이민 100년제’ 대성황, 8일 폐막
본보 이석호 기자 현지 급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장식물이 설치된 꽃차 행렬이 전 세계 대도시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멕시코시티 한복판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열리는 ‘멕시코시티 한인이민 100년제’(멕시코시티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주관)의 하이라이트인 ‘한국문화 꽃차 행진’이 7일 오후 정오(LA시간)부터 약 3시간동안 시내 레포르마 거리에서 펼쳐진다.
이날 선보이는 꽃차들은 100주년 행사 현수막과 한-멕시코 국기 모형이 설치된 꽃차, 지난 2월 유카탄 주 메리다 시에서 열린 ‘에네껜’축제를 되돌아보는 내용의 꽃차, 남대문 모형 꽃차, 불국사 모형 꽃차 등이며 한-멕시코 양국정부 주요인사들이 탑승한 꽃마차와 오픈카 행렬이 꽃차들의 뒤를 따른다.
이날 꽃차행진은 약 5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행진이 끝난 뒤 곧바로 멕시코 최고 인기가수 미겔 호세의 거리공연이 예정돼 있어 축제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다에서 열린 ‘에네껜’축제를 참관하고 돌아온 ‘미주한인재단’(총회장 윤병욱) 회원들이 주축이 된 ‘한인이민 100년제 미주한인 방문단’(단장 이정수) 11명은 7일~9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축제를 참관한 뒤 LA로 돌아온다.
방문단은 이정수, 이윤순, 윤병욱, 민병용(미주한인 역사박물관장), 박상원(재단 부회장), 차만재(재단 중가주 회장), 신남호(재단 교류사업회장), 오은영(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 이한종(올드타이머 협회장), 이선주(미주 크리스천 헤럴드 주필), 이학선(국제여성 태권도 연맹 총재)씨 등이다. 본보는 멕시코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한인이민 100년제’의 생생한 보도를 위해 7일 사회부 이석호 기자를 멕시코시티에 급파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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