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월드비전 공동 캠페인
한인세탁협도
동참키로 결정
‘결연후원’본격
남가주 한인업소를 중심으로 지구촌 곳곳 불우 아동에게 전달되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모아진다.
본보와 월드비전이 공동 주최하는 ‘한 업소, 한 아동 돕기’ 운동인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Hope Guardian) 캠페인에 남가주 한인세탁협회가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한인 업소와 불우아동간의 결연후원 운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됐다.
남가주 한인세탁협회는 7일 가디나에서 열린 이사회에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박준서 본부장을 초청, 한 업소 한 아동 돕기 운동에 대한 취지와 목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회 차원의 동참을 결정했다.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캠페인은 한 업소 당 불우 아동 한 명씩과 결연을 맺어 매달 1달러씩 적립해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쓰나미 등의 재해와 전쟁기근으로 고통받는 불우아동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뉴욕과 시카고에서는 식품상협회와 세탁협회 등의 호응으로 이미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월드비전은 남가주 한인세탁협회를 시작으로 식품상협회 등 남가주에서 더 많은 한인 단체들이 동참을 이끌어 낼 희망에 부풀어 있다. 월드비전은 식품상협회, 요식협회등 남가주 한인 단체들과도 조만간 만나 캠페인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의 박준서 본부장은 “월드비전이 6.25 한국전쟁때 전쟁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구호기관인 만큼 그때 받은 사랑의 빚을 갚는 것”이라며 “남가주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많이 걷히길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소에는 “이 업소는 하루 1달러를 적립함으로서 한 아동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라는 지구촌 사랑 나눔의 집 현판이 제공된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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