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라이온스클럽의 고중목 회장(왼쪽부터), 김성록 장학위원장, 하종덕 홍보위원장이 장학생 선발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7일 마감

OC 한인라이온스클럽(회장 고중목)은 6월10일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30대 신임회장단 이·취임식을 겸해 열리는 ‘제29회 클럽 장학생 선발대회’ 참가신청서를 27일까지 접수한다
대학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봉사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클럽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오렌지카운티 또는 세리토스 지역에 거주하는 2005학년도 대학진학 예정자(회원 자녀는 제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클럽이 정한 소정의 지원서 양식과 성적증명서(GPA·SAT), 재학 중인 학교의 교사추천서, 그리고 ‘나의 꿈’(My Dream)을 주제로 쓴 에세이 등이며, 우편(2240 Jose Way, Fullerton, CA 92835)이나 이메일(srkim@ bridgewhs-lgb.com)로 신청할 수 있다.
예선 통과자들은 6월2일 오후 5시 세리토스 ‘미드웨이 인터내셔널 빌딩’에서 열리는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1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6월로 에드워드 이 수석부회장에게 회장직은 넘겨주는 고중목(42) 회장은 “자격 조건을 갖춘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이 쏟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최종 선발자가 예정 인원보다 많으면 추가 선발도 할 작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