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민 풍수지리학회장, ‘진리 익혀 생활 도움’강조
정원에 큰 나무 있는 주택 피해야
LA선 말리부, 베벌리힐스등이 명당
“풍수는 사람의 성격과 건강을 좌우하며 성격과 건강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LA 지역에 풍수를 보급하고 있는 ‘미주 풍수지리 학회’(Korean American Feng Shui Association) 진창민(사진) 회장은 풍수는 “미주한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삶의 지혜이자 정보”라고 지적하고 풍수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진 회장이 전하는 풍수이론은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집터를 선택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람을 막고 물을 접하는 ‘배산임수’의 ‘명당’지역을 찾는 것. 진 회장은 샌타바바라, 옥스나드, 말리부, 베벌리힐스, 벨에어와 브렌트우드, 샌마리노, 아케디아, 샌개브리엘, LA 북부지역 등을 남가주 최고의 명당으로 꼽았다. 집 안팎의 구조를 풍수원리에 맞게 바꾸는 방법도 있다.
진 회장에 따르면 주택의 현관에서부터 창문까지 뻥 뚫려있는 구조는 집의 기가 빠져 나가기 때문에 칸막이나 가구를 사용해 구간을 나눠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택은 사계절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창문이 건물의 3분의1 이상인 집은 일교차가 심해 좋지 않다고 한다. 정원에 너무 큰 나무가 있으면 사람이 받아야 할 땅의 기운을 빼앗는 동시에 햇빛과 통풍을 막기 때문에 좋지 않으며 언덕에 위치한 집도 안정성이 없어 가정집으로는 부적격하다.
진 회장은 “합리적인 사고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 주류 기업들이 풍수의 중요성을 깨달은 뒤 모든 건축과 건물 인테리어에서 풍수 이론을 따르고 있다”며 코카콜라, 포드 자동차,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등이 풍수 열풍에 가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 회장은 또한 “많은 사람들이 풍수는 중국의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일본이 히로히토 천왕의 묘자리를 한국 풍수전문가들에게 의탁해 마련했을 만큼 한국풍수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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